외교부 영사콜센터, 8월부터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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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콜센터, 8월부터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 제공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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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개 국어 통역 서비스에서 확대…한국인 방문객 많은 베트남 추가

외교부는 영사콜센터 통역 서비스를 기존 6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에서 확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베트남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7월 25일 밝혔다. 
  
영사콜센터는 연중무휴 영사민원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출범해, 해외 사건·사고 접수, 국가별 맞춤형 안전 정보 문자 발송, 신속해외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통역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에서 출입국· 세관 문제, 절도·분실 사고, 질병 발생 등의 긴급 상황 시 우리 국민과 현지인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등 매년 평균 15,000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국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있었다.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343만여 명에 이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베트남지역을 여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여행을 지원하고자 국민들의 요구 및 필요성을 고려해 통역서비스 확대를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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