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구조돼 귀국한 한인들의 생활 및 자활 훈련 공간
재외한인구조단(이사장 유재건)은 해외에서 구조된 한인들의 생활 및 자활훈련 공간인 ‘그린월드 트레이닝센터’를 지난 6월 1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로 212-9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그린월드 트레이닝센터’는 총 건축면적 732.54m2(221.6평)에 사무실, 식당, 숙소, 친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외한인구조단을 통해 해외에서 구조돼 고국으로 돌아온 이들 중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없거나 직업이 필요한 이들은 6개월에서 1년간 이곳에 머물며 직업훈련 등을 받게 된다.
재외한인구조단은 2015년 4월 어려움에 처해 고통당하는 재외동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 한인단체 및 재외공관, 관계기관들과의 업무 공조를 통해 해외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당한 이들의 귀국을 돕고, 한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재외한인구조단을 통해 국내로 돌아온 재외동포는 현재까지 500명이 넘는다.
한편, 6월 29일 오후 열린 준공 기념예배는 재외한인구조단 박승규 이사의 기도와 상임회장 권태일 목사의 설교, 박승규 이사의 구조단 운영 경과보고, 트레이닝 센터장 윤성민 목사의 건립 경과보고와 유재건 재외한인구조단 이사장, 박일경 필리핀동포사랑쉼터 회장, 노용삼 한국사랑밭 이사, 교회연합신문 강춘오 목사 등의 축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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