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시스네로스 미 연방하원의원 “한반도 평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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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시스네로스 미 연방하원의원 “한반도 평화 지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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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민주참여포럼, 한인 유권자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구의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과 면담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7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39지역구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 풀러턴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은 7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39지역구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의 풀러턴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시스네로스 의원과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최광철 대표와 박동우 고문, 이승우 동포권익향상위원장, 안태형 대변인은 길 시스네로스 의원에게 지난 5월 13일 미주민주참여포럼과 간담회 때 ‘한반도 종전선언 연방하원 결의안 HR152’와 ‘북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HR1771’ 지지 서명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해 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시스네로스 의원은 “한인 지역구 유권자들의 간절한 요청과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포함해 세계 각 지역의 평화와 인권사항에는 초당적으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최광철 대표는 “한반도의 상황과 북한의 실질적 변화와 개방화 정도에 대한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현재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에서 추진 중인 연방의회 북한 방문 사절단의 진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7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39지역구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 풀러턴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시스네로스 의원은 특히 이날 미주민주참여포럼과의 만남에서 여동생을 포함해 온 가족이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대표는 이번 면담을 마치며 “남캐리포니아 플러턴 라하브라 다이아몬드바 등 미 전역에서 한인 유권자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구를 가진 시스네로스 의원이 미주 한인의 권익향상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의 가치와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주는 진정한 지한파 의원이 되도록 미주동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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