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 사무소 개소…“미주한인 유권자들의 민간 공공외교 토대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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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민주참여포럼 사무소 개소…“미주한인 유권자들의 민간 공공외교 토대를 만들 것”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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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년 만에 370여 명의 회원으로 미주한인 공공외교에 주요 단체로 성장
▲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7월 22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 회원 및 내빈들 기념촬영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국 한인 민간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 대표 최광철)이 창립 2년 만에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정의, 공정, 평화, 통일, 민주 참여의 보편가치로 조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간 공공외교’를 기치로 지난 2017년 7월 창립한 미주민주참여포럼은, 미국 지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 회원 370여 명의 단체로 성장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7월 22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7월 22일(현지시각) 오후 열린 개소식에서 최광철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절체절명의 시점인 지난 2년 동안 미주민주참여포럼 회원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오늘날 37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미주민주참여포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오늘 조촐하게 사무실을 개소하지만 오늘의 출발이 훗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주한인 유권자들의 대중적인 민간 공공외교의 토대를 만든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1천명, 1만 명, 10만 명이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상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연방하원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서명, 북미 이산가족상봉 결의안 지지서명, 연방의회 개성공단 설명회, 북미이산가족 청문회 등 미주민주참여포럼이 창립 후 지난 2년간 보인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는 미주 공공외교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미주민주참여포럼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7월 22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주요내빈 케익 커팅식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고문인 곽태환 교수는 “단체 창립 2년 만에 이처럼 성장, 발전시켜 온 미주민주참여포럼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내며 조국과 평화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함께 동행하자”고 했고, 동포권익향상위원장인 이승우 변호사는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중심에는 항상 조국에 대한 사랑이 자리 잡아야 하고 조국의 정의, 평화, 번영을 위한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역할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황인상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부총영사,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 곽태환‧이영희 상임고문, 이승우‧프란시스김‧김한신‧박갑식 이사, 이혜정‧박미애 부회장, 안태형 대변인, 김정훈 재무, 윤상철 총무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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