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코레아 미 연방의원, “한국의 평화 지지한다”
상태바
루 코레아 미 연방의원, “한국의 평화 지지한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2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주민주참여포럼과 면담서 한일 양국 관계 정상화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의사 밝혀
▲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와 박동우 고문은 지난 7월 20일 루 코레아 미 연방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과 한반도 평화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루 코레아 의원(가운데)와 최광철 대표(오른쪽), 박동우 고문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와 박동우 고문은 지난 7월 19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루 코레아 의원 지역구 행사'에서 루 코레아 미 연방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과 한반도 평화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미주민주참여포럼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루 코레아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한일 양국의 관계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며 “잘못된 과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루 코레아 의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몇 달 전 한국 DMZ를 방문했을 때 유엔군 병사들로부터 이제는 북한군과도 자유롭게 대화한다는 말을 듣고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발의된 연방하원 종전선언 결의안과 북미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한인입양아 시민권 결의안 등에 대한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지지서명 요청을 즉시 검토해 서명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