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셀도르프서 동포 대상 한방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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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서 동포 대상 한방 워크숍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07.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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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간호협회 주관, 대구한의대 한방식품조리 영양학과 교수 5인 및 정양화 쉐프 등이 한방건강 식생활 강의
▲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지난 7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크라렌박하우스에서 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는 지난 7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크라렌박하우스에서 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그리고 대구한의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워크숍 진행을 위해 한국에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한방식품조리 영양학과 교수 5명과 정양화 쉐프 등이 뒤셀도르프를 방문했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오늘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님을 수차례 뵙고 오랫동안 준비해 온 행사이기에 큰 기대가 된다”며 독일 한인동포들을 위해 한국에서 자비로 뒤셀도르프를 방문한 황수정 교수를 비롯한 5명의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식품조리 영양학과 교수들과 정양화 쉐프 등을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지난 7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크라렌박하우스에서 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수정 교수 강의 모습 (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강의를 맡은 황수정 교수는 ‘식의사(食醫士)가 제안하는 한방건강 식생활’이란 주제로 함부로 먹는 식습관에 문제가 있음과 음식물 섭취는 조화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건강십훈’으로 ▲고기를 적게 해산물을 많이 ▲소금을 적게 과일을 많이 ▲당분을 적게 물을 많이 ▲지방을 적게 채소를 많이 ▲음식은 적게 많이 씹어 드시길 ▲적게 화내시되 많이 웃고 ▲고민은 적게 잠은 충분히 ▲욕심을 줄이고 많이 베품 ▲말을 적게 하고 바른 행동을 많이 ▲자동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걷기 등을 제시하며 일상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건강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지난 7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크라렌박하우스에서 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방 한식을 준비해 동포들에게 대접한 정양화 쉐프와 교수진 (나복찬 재외기자)

강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대구한의대 교수진과 정양화 쉐프의 설명을 들으며 홍화꽃밥, 황기들깨파국, 구기자제육볶음, 맥문동닭볶음탕, 모과배추겉절이, 유자도라지무침, 숙지황연근조림, 감초고들빼기무침, 부추무침, 한방오디차 등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지난 7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크라렌박하우스에서 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의 후 진행된 한방 한식 나눔 행사 (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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