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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분쟁취약국에 ‘평화, 정의, 효과적 제도’ 정착 위한 발전방향 제시7월 17일 뉴욕 유엔본부 컨퍼런스서…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g7+ 4개국 인사가 주요 패널로 참석
이현수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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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9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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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현지시각) 유엔 고위급정책포럼(이하 HLPF)을 계기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코이카 분쟁취약국 SDG16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분쟁취약국의 SDG16(평화, 정의, 효과적인 제도)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7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고위급정책포럼을 계기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분쟁취약국의 ‘평화, 정의, 효과적 제도(이하 SDG16)’ 이행현황 점검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코이카, 외교부, 분쟁취약국 협의체 ‘g7+’,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분쟁취약국의 SDG16 이행 의지와 실제’를 주제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g7+ 4개국(시에라리온, 동티모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아프가니스탄) 고위급 인사가 주요 패널로 참석했으며, 분쟁취약국 정부, 시민사회, 공여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도 함께 자리해 SDG16에 대한 정책토의와 논의를 진행했다.  

   
▲ 7월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코이카 분쟁취약국 SDG16 컨퍼런스' 에서 발언하고 있는 주요 참석자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프란시스 무스타파 카이카이 시에라리온 기획경제부장관, 프리실라 슈왈츠 시에라리온 검찰총장 겸 법무부 장관, 밀레나 피레스 주유엔 동티모르 대표부 대사,모하메드 왈리 나에미 주유엔 아프가니스탄 대표부의 공사 겸 차석대사, 펠리스 모루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획경제협력부장관 (사진 코이카)

컨퍼런스는 사라 클리프 뉴욕대학교 국제협력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한국을 대표해 토론에 나선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분쟁취약국의 국가 재건을 위해서는 이에 맞는 적절한 정책과 제도 수립, 아울러 이러한 정책의 실천과 실현이 최우선 과제이며, 평화구축은 이러한 기본 바탕이 확립됐을 때 가능하다”며 SDG16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전의 비극을 딛고 투명성‧성평등‧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서 모범을 보여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으며, 우리나라와 부패인식지수에서 별차이가 없는 르완다 사례를 제시하며 “분쟁취약국의 SDG16 달성을 위해서는 분쟁의 불씨가 되는 부정부패, 성불평등, 환경파괴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체적 접근에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분쟁취약국 지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파트너 국가의 주인의식이 바탕이 돼야 하며, 자국의 개발의제를 주도적으로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려고 노력하는 g7+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g7+의 자발적인 노력을 삼각협력, 남남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한 이행방안으로 코이카는 g7+ 국가의 ▲SDGs 목표 이행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람 중심의 정의 구현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활용 ▲주인인식에 기반한 발전 및 상호학습 등을 제시했다. 코이카는 작년 기준 개발협력 예산의 30%를 분쟁취약국에 지원했으며, 대표적으로 DR콩고에서 여성과 청소년의 거버넌스 활동과 참여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 7월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코이카 분쟁취약국 SDG16 컨퍼런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라 클리프 뉴욕대학교 국제협력센터장, 프란시스 무스타파 카이카이 시에라리온 기획경제부장관(g7+ 의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프리실라 시에라리온 슈왈츠 검찰총장 겸 법무부 장관, 헬더 다 코스타 g7+ 사무총장 (사진 코이카)

이번 패널토론에 참석한 g7+ 4개국 고위급 인사들은 평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자국의 안정과 갈등 조정에 힘쓰고 있지만, ▲정치 정당성 강화 ▲안보 및 치안 강화 ▲정의에 대한 접근성 제고 ▲경제적 기반 마련 ▲세수관리 역량 강화 및 투명하고 책무성 있는 정부서비스 조달 등의 부문에 지원이 필요하며, 더불어 분쟁취약국에서 빈곤을 딛고 놀라운 발전을 이뤄낸 한국의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 7월 15일 유엔대표부에서 국제기구, 공여국, g7+ 고위급 인사들과 분쟁취약국의 평화와 개발을 위한 남남협력과 삼각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코이카는 분쟁취약국 SDGs 달성을 위한 코이카의 구상과 사업 지원 방향을 소개하고, 관련 파트너십과 2021년도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HLPF 행사 기간 동안 아이린 칸 국제개발법기구(IDLO) 사무총장, 페트릭 게스파드 오픈소사이어티재단 회장, 마빅 여성평화구축자글로벌네트워크(GNWP) 대표, 네븐 미미카 유럽연합(EU) 대표부 국제개발협력 집행위원, 레미 리욱스 프랑스원조개발청(AFD) 이사장, 리세 킹고 글로벌컴팩트(UNGC) 사무총장 등과 단독 면담을 통해 SDG 16을 비롯한 SDGs 달성을 위한 코이카의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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