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키르기스스탄서 중소기업 신북방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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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키르기스스탄서 중소기업 신북방 진출 발판 마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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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유럽 경제인대회’와 연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서 437만 달러의 성과
▲ 7월 1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상담회 모습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 ‘월드옥타 CIS 유럽 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진행한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수출 상담 289건, 업무협약 23건 등 437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고 7월 19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한-키르기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와 공동 주최했으며, 이 행사에는 한국지역대학연합을 비롯한 코트라 초청 중소기업과 키르기스스탄 및 CIS지역 기업, 월드옥타 회원사 등 162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옥타 회원사인 ㈜에이산(대표 장영식)과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 현지 바이어 셍산트레이드(대표 아이톨리예브 탈라이백)와 솔라시도 코리아(대표 윤창복)가 각각 1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437만 달러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 7월 1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상담회 모습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특히 월드옥타 5통상위원회(위원장 조진만)가 상담회 참가기업 중의 하나인 도료 및 기타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과 공동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월드옥타 통상위원회의 새로운 사업방식을 제시했다.

월드옥타는 사업범위 및 업종을 총 14개 분과로 세분화해 통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 5통상위원회는 건축 및 재활용업종 종사자들의 모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5통상위원회 회원사들이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월드옥타 소속 CIS·유럽지역 지회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대학연합 사업단(이하 LINC+ 대학연합)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 ▲월드옥타 CIS·유럽 회원사와 기술협력 및 연계사업 ▲글로벌 수출판로 개척 지원 및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협력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등을 협력키로 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월 17~1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 ‘월드옥타 CIS 유럽 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총리와 함께 주요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히)

한편, ‘월드옥타 CIS 유럽 경제인대회’는 한인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자리로, 전 세계 23개국 24개 지회 한인 경제인들과 정부인사, 경제사절단, 국내 중소기업 대표 등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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