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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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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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14일 중국 천진서 개최…한인 청년 110명 수료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중국 천진에서 개최한 ‘2019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7월 14일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가 중국 천진에서 개최한 ‘2019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7월 14일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월드옥타 천진지회(지회장 안정환) 주관으로 7월 12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통합무역스쿨에는 천진, 베이징, 삼하, 연태, 위해, 칭다오, 후룬베이얼 등 중국 화북지역 7개 지회에서 한인청년 120여 명이 참가했다.

12일 열린 입교식에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이영현 명예회장, 신성만 부회장, 안정환 천진지회장, 홍해 북경지회장 및 차세대위원장, 이광석 한중포럼 위원장, 중국 삼하‧연태‧위해‧칭다오‧길림‧선양지회장, 박종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천진무역관장, 신동환 천진한국인(상)회장, 이태운 조선족연의회장 등이 참석해 차세대무역스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중국 천진에서 개최한 ‘2019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7월 14일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올해 화북지역 무역스쿨 교장을 맡은 안정환 천진지회장은 입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중국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이 한민족 정체성과 우리말인 한글을 잊지 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성공한 1세대에 이어 후세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선배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특별히 마련했다”고 이번 무역스쿨을 소개했다.

하용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차세대 여러분들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는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신성만 화북지역 부회장은 “화북지역은 한-중 무역의 중요한 지역으로 이 지역 차세대 여러분들이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로벌 경제인으로 성장해 모국 경제의 빛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세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해 북경지회장은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에 대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중국 천진에서 개최한 ‘2019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7월 14일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참가자들은 입교식 후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이영현 명예회장의 특강을 들었다. 다음날 13일에는 기업 컨설턴트 전문 특강, 창업 멘토링, 창업 아이템 발표, 교육생 협력 레크레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무역 실무 지식을 익혔다.

특히 창업 아이템 발표에서는 환경기술 항목, 금융서비스 지원, 온라인 마켓 플랫폼 등 중국 교역시장에 투자가 집중되는 아이템들이 주요 사업으로 발표됐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중국 천진에서 개최한 ‘2019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7월 14일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청년 무역인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대륙별·지역별로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무역스쿨은 지난 17년간 2만 1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한민족 경제 육성 사관학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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