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국중도자예술관서 ‘한·중·일 도자디자인 교류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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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국중도자예술관서 ‘한·중·일 도자디자인 교류전’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7.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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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디자인협회, 중국도자공업협회,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 공동 주최
▲ ‘2019 한·중·일 도자디자인 교류전’이 한국도자디자인협회, 중국도자공업협회,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가 공동 주최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중도자예술관에서 열렸다.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2019 한·중·일 도자디자인 교류전’(이하 교류전)이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중도자예술관에서 한국도자디자인협회, 중국도자공업협회,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가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아시아 도자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아시아의 중국, 한국, 일본의 도자디자이너가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해 ‘아시아 도자의 새로운 트렌드(New trend of Asian ceramic)’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017년 국중도자예술관에서 열린 ‘한⋅중 생활 도자디자인전’을 시작으로, 2018년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쓰임’을 주제로 ‘한⋅중⋅일 도자디자인전’이 개최된 데, 이어 올해도 한⋅중⋅일 3국이 모여 도자교류전이 개최하며 도자기를 매개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7월 5일 개최된 전시 개막식에는 짱쇼쯔 국중도자예술관장, 최응한 한국도자디자인협회장, 호우원촨 중국도자공업협회 비서장, 최재훈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장을 비롯해 작품을 출품한 각국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작가 곽지영, 길경숙, 김영진, 김은미, 김준영, 김지원, 김지은, 김희균, 심사영, 안선분, 양은정, 오민자, 윤주철, 이꽃담, 이용필, 이혜선, 진성연, 최대규, 최수아, 최응한, 한겨울, 구창모, 정연우, 최정호 등 24명과 중국작가 17명, 일본작가 7명이 참여했다.

개막식 후에는 전시 주제와 동일한 ‘아시아 도자의 새로운 트랜드 (New trend of Asian ceramic)’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됐다.

▲ ‘2019 한·중·일 도자디자인 교류전’이 한국도자디자인협회, 중국도자공업협회, 일본도자기디자인협회가 공동 주최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중도자예술관에서 열렸다. 7월 5일 개막식 주요 내빈들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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