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기업 뷰티매스터, 지역사회에 이익 환원 위해 장학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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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기업 뷰티매스터, 지역사회에 이익 환원 위해 장학사업 시행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7.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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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지역 청소년 30여 명에게 장학금 3만 달러 지원할 예정
▲ 미국 조지아주 기반 한인기업인 뷰티매스터는 지난 9일 조지아주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3만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마이클그랜튼 조지아주하원의원(오른쪽 세 번째)과 박남권 대표(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하는 한인기업 ‘뷰티매스터(대표 박형권)’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뷰티매스터 재단은 지난 7월 9일 조지아주 주청사에서 뷰티매스터 후원업체인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와 조지아주 마이클 글랜턴 주하원의원(민주.75지구), 뷰티매스터 카너 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구체적으로는 오는 12월경 이 지역 청소년 30여 명에게 1명당 1천 달러씩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는 “한인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영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 사업을 하게 됐다”며 “커뮤니티 차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행사는 다양하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차원에서 추수감사절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뷰티매스터 후원업체인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왼쪽)와 뷰티매스터 카너 지 이사가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 지역 청소년 한 명당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뷰티매스터 카너 지 이사는 “애틀랜타 내 여러 곳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이벤트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내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확대하고 수혜자 수도 100여 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글랜턴 조지아주 하원의원(민주.75지구)은 “한인기업이 지역에서 올린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뷰티매스터가 모범적인 기업 운영을 통해 장학 사업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은 BM재단 홈페이지(Beautymaster.com/scholarship)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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