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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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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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 초청 공연…양국 국민 400여 명 참석
▲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가 7월 9일 오후 6시 반 잠비아 수도 루사카 소재 물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뷰티플마인드’의 초청공연으로 열렸다. (사진 잠비아한인회)

한국과 잠비아 수교 29년 만에 처음으로 친선음악회가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열렸다.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는 잠비아, 말라위 지역을 겸임하는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대사 조재철) 주최로 7월 9일 오후 6시 반 루사카 소재 물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 초청된 ‘뷰티플마인드’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가 7월 9일 오후 6시 반 잠비아 수도 루사카 소재 물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뷰티플마인드’의 초청공연으로 열렸다. 개회사하는 조재철 대사 (사진 잠비아한인회)

조재철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잠비아가 72개 부족들이 평화롭게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뤄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잠비아 한인동포사회가 화합 속에 지속 발전해나가고 있는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금번 공연을 통해 한-잠비아 양국 국민 간에 우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nda 관광예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대사관과 잠비아한인회가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준비해 준데 대해 사의를 전하며, 친선음악회가 한-잠비아 문화예술교류 강화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가 7월 9일 오후 6시 반 잠비아 수도 루사카 소재 물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뷰티플마인드’의 초청공연으로 열렸다. 뷰티플마인드 공연모습 (사진 잠비아한인회)

‘뷰티플마인드’는 음악 전공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외교 활동을 하는 자선단체로, 이날 공연에서 대금, 가야금, 장구 등 국악기 연주와 판소리 춘향가와 흥부가,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새타령 등 한국전통음악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선보였다.  

▲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가 7월 9일 오후 6시 반 잠비아 수도 루사카 소재 물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뷰티플마인드’의 초청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양국 국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 전 애국가 제창 모습 (사진 잠비아한인회)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익성 한인회 고문은 “잠비아 현지 언론사에서 취재를 오는 등 한국과 잠비아 친선음악회에 대한 현지사회의 관심이 높았다”며 “잠비아 거주 한인으로서 수교 29년을 맞은 한국과 잠비아 양국 간의 교류가 앞으로 더 늘어나기를 바라며, 또 다시 이런 문화공연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가 7월 9일 오후 6시 반 잠비아 수도 루사카 소재 물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뷰티플마인드’의 초청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양국 국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잠비아한인회)

친선음악회에는 Charles Banda 잠비아 관광예술부장관 등 잠비아 측 인사들과 조재철 주짐바브웨한국대사(잠비아, 말라위 겸임), Khaleb Zulu 주잠비아 한국명예영사, 잠비아한인회 소재옥 회장과 박익성 고문, 정재익 고문을 비롯한 한인동포 그리고 현지인 등 400 여 명이 참석했다.

▲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 주최 '한국-잠비아 친선음악회'가 7월 9일 오후 6시 반 잠비아 수도 루사카 소재 무룽구시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뷰티플마인드’의 초청공연으로 열렸다. 음악회 후 공연단 기념촬영 (사진 잠비아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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