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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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7.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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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12팀 참가해 잡채와 닭요리 경연
▲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7월 6일 싱가포르 아워 탬피니스 허브에서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7월 6일 싱가포르 아워 탬피니스 허브에서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인 1조로 구성된 12개 팀이 1시간 동안 요리 2개(공통요리 : 잡채, 나머지 하나는 각자 만든 닭고기 기반 한식 단품요리)를 만들고 심사 받아 수상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7월 6일 싱가포르 아워 탬피니스 허브에서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등상 수상팀과 안영집 대사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요리대회 특성상 맛을 중심으로 기술 난이도 , 위생 ,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한 5 명의 심사위원들의 점수 합산결과 , 영예의 1 위는 안동찜닭을 요리한 친구팀(Suharti Hussain, Si Lun Low), 2위는 삼계탕을 요리한 친구팀(Veron Yeong, Hui Yi Ng), 3위는 불닭을 요리한 모자팀(Lee CHoo Tang, Christopher Cho)이 각각 수상했다.

▲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7월 6일 싱가포르 아워 탬피니스 허브에서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등상 수상팀의 요리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특히, 1위팀의 요리는 12개 참가팀 중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입맛에 맞게 잡채에 흑후추(Black Pepper) 를 많이 사용하는 등 특색이 있으면서도 2가지 경연요리 모두 한식 고유의 풍미를 제대로 살려낸 점이 돋보였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안영집 주싱가포르대사는 “지난주에 개최된 케이팝 콘테스트에 이어 금일 개최된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한식이 식당에서만 접하는 음식이 아니라 현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것이라는 생각이 보편화되고, 아울러 이를 통해 우리 농식품 재료들의 싱가포르 진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7월 6일 싱가포르 아워 탬피니스 허브에서 ‘2019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본행사 직전 행사장 인근에서 열린 김밥 만들기 체험행사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한편, 본행사 직전 행사장 인근에서는 한인회가 지원하는 탬피니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김밥 만들기 체험행사도 있었는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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