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재일한인 제4의 민족통일운동과 글로벌 코리안 통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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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재일한인 제4의 민족통일운동과 글로벌 코리안 통일네트워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7.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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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충남 전남대 연구교수, 재일동포 올드커머와 뉴커머의 이주와 집거지, 통일운동 과정, 성과와 한계에 대해 서술

지충남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연구교수(정치학 박사)의 새 책 ‘재일한인 제4의 민족통일운동과 글로벌 코리안 통일네트워크’(정독, 2019)가 나왔다.

이 책에서 지 교수는 재일동포 올드커머와 뉴커머의 이주와 집거지, 통일운동 과정, 성과와 한계에 대해 서술한다.

▲ 지충남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연구교수의 새 책‘재일한인 제4의 민족통일운동과 글로벌 코리안 통일네트워크’


지 교수는 이 책에서 “통일을 둘러싼 민단과 조총련의 분열은 남북한 정부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며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재일한인 사회는 이분법적 사고에 젖어 반목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한 뒤 친한(親韓)의 민단, 친북(親北) 성향의 조총련, 중립을 표방하고 있지만 북한에 가까운 한통련, 중립 성향의 중립화통일론과 원코리아페스티벌 등의 통일운동을 비교 분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지향점과 그 차이를 규명했다.

이어서 지 교수는 각 국가 및 지역의 재외동포 사회와 연대하는 ‘글로벌 코리안 통일네트워크’의 구축을 제안하고  “통일네트워크는 통일 논의에 대한 동포들의 능동적 참여와 역할, 기여의 지향, 신뢰기반 구축을 위한 전제 조건, 병렬적·수평적·직접적 네트워크 구조, 남북한 및 거주국 상호간 다양한 프로세스의 진행 등 글로벌 차원의 접근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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