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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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 입학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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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62명의 재외동포 학생 입학…2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 등 프로그램 이수
▲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이 7월 2일 오전 11시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 공주대학교)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이 7월 2일 오전 11시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공주대학교 주관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14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입학생 62명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 공주대 원성수 총장과 박휴버트 한민족교육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한 우한나 학생(우크라이나)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으로 더 열심히 뻗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2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모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입학생들은 앞으로 2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해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현재까지 8,962여 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3회차 신입생 모집은 오는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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