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랜드연구소, 미국 서부지역 최초 한국연구석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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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랜드연구소, 미국 서부지역 최초 한국연구석좌 발족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6.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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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한국연구석좌에 이지영 아메리칸대 교수
▲ 6월 27일(현지시간) 열린 랜드연구소 한국연구석좌 발족식 참석자 단체사진. 초대 한국연구석좌에 임용된 이지영 아메리칸대 교수(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과 미국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소장 겸 CEO 마이클 리치)가 공동으로 설치한 랜드연구소 한국연구석좌(Korea Policy Chair) 발족식이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랜드연구소에서 열렸다.

랜드연구소는 1948년 설립된 미국의 국방‧행정 분야 핵심 싱크탱크로 국방, 안보, 환경, 보건, 의료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국 정부가 채택·활용하는 정책보고서 생산전문 연구기관이다.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지정학적 요소 분석을 비롯, 군사 및 통일 전망에 이르기까지 실증적 분석을 토대로 한 심층적 정책 연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초대 한국연구석좌로 임용된 이지영 아메리칸대 교수는 이날 발족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랜드연구소 한국연구석좌로 선발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연구소 내 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차세대 정책 전문가 양성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랜드연구소 한국연구석좌는 ▲한국의 안보 관련 연구주제 발굴 및 연구진행 ▲랜드 연구소 내 차세대 한국전문가 멘토링 ▲한국 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개발을 통한 교류 프로그램, 인턴십, 공동연구, 컨퍼런스 등의 활동 진행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오는 9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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