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12주년 기념행사 개최
상태바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12주년 기념행사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6.2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수도권에 거주하는 조선족 여성들의 모임…애심여성문화원 8주년도 함께 기념
▲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6월 15일 설립 12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8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베이징 왕징가도판사처에서 개최했다.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회장 이령)는 지난 6월 15일 설립 12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8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베이징 왕징가도판사처에서 개최했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중국 수도권에 거주하는 조선족 여성들이 회원 간 활발한 교류와 나눔을 통해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로 2007년 5월 12일 결성된 민간단체다. 2011년 4월에는 베이징에서 민족문화, 여성문화, 자선공익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22명 회원들의 출자로 ‘애심여성문화원’을 설립했다.

“전승, 융합, 동행, 섬김‘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중한국대사관 김석우 총영사와 강모세 영사, 북경시민족련의회 비서처 판공실 하홍매 주임, 왕징가도정무처 호정평 주임, 왕징가도귀국화교연합회 가림 주석, 북경시조선족노인협회 리성순 회장, 북경조선족교사협회 도해정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 홍해 회장 등 조선족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애심여성네트워크의 창립 12주년을 축하했다.

▲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6월 15일 설립 12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8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베이징 왕징가도판사처에서 개최했다.. 환영사하는 이령 회장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이령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아낌없이 후원하고 지지해준 관계기관과 협회 및 단체, 그리고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애심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중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애심 운영진은 민족사회를 위해 봉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왕징가도판사처와 손잡고 귀국화교연합회와도 문화와 자선공익협력관계를 맺어 여러 민족과 어울리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하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6월 15일 설립 12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8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베이징 왕징가도판사처에서 개최했다. 축사하는 김석우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김석우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회원들이 걸어온 12년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의미 있고 가치가 있는 일을 해냈다”고 높이 평가를 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노력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왕징귀국화교연합회(주석 가림)와 전략합작협의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6월 15일 설립 12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8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베이징 왕징가도판사처에서 개최했다. 왕징귀국화교연합회 가림 주석과 전략합작협의를 체결한 이령 회장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또한 이령 회장은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에서 10년간 활동한 회원들에게는 10년 회원증서를 수여하고, 그동안 꾸준히 봉사를 해온 박복선 고문에게는 평생회원증서를 전달했다.
 
이어서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독창, 무용, 바이올린연주, 가야금합주, 패션쇼로 이어졌다.

▲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는 지난 6월 15일 설립 12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8주년 기념행사를 중국 베이징 왕징가도판사처에서 개최했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사진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