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래포럼, 한반도 평화와 양국 공통 환경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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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래포럼, 한반도 평화와 양국 공통 환경문제 논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6.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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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중국인민외교학회 주최, 6월 20일 양국 전문가 서울에 모여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중국 인민외교학회(회장 우하이룽)와 함께 오는 6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차 한중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 한국 측 대표단으로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박병석 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정계 및 학계 인사 16명이 참석하며, 중국 측에서는 우하이롱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차이우 전 문화부 장관, 천졘 전 상무부 차관, 닝푸쿠이 전 주한대사 등 17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양국 대표단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한중 협력’과 ‘한중 경제 및 환경 협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에너지 등 환경 분야에 대한 한중 간 범국가적 차원의 중장기적인 노력이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제2세션 ‘한중 경제 및 환경 협력’에서 한중 전문가들은 공통의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중미래포럼은 1993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인민외교학회가 한중 양국 간 정부와 민간을 포괄하는 상설 대화기구의 필요성에 공감해 구성된 회의체로, 1994년 북경에서 제1차 포럼 개최 후 올해까지 거의 매년 개최돼 온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가장 오래된 포럼 중 하나이다. 지난해까지 한국 대표단 433명 및 중국 대표단 346명이 참여해 대표단 총 인원수만 779명에 달한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한중 미래포럼은 한중 제반 분야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대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포럼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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