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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DR콩고에 최대 규모 국립박물관 세운다10월까지 준비기간 거쳐 11월 정식 오픈 예정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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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8: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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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협력단은 6월 14일 오전 콩고민주공화수도 킨샤샤에서 DR콩고 국립박물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물관 전경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코이카)는 6월 14일 오전(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수도 킨샤샤에서 DR콩고 국립박물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이카가 최초로 추진하는 박물관 구축 사업의 결실로 들어서게 되는 DR콩고 국립박물관은 연면적 4400 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이며,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최대 규모인 2100만 달러(약 248억원)가 투입됐다.

박물관에는 총 430여 점의 다양한 종족별 유물이 전시돼 기존의 갈등과 충돌의 역사를 딛고 DR콩고의 다양한 문화를 역동적으로 살려 국가 발전의 힘으로 이끌어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우리 측에서 김기주 주DR콩고대사, 백숙희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 이동구 코이카 DR콩고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DR콩고 측에서는 아스트리드 마디야 품바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5개 부처 장관과 킨샤사 주지사 등을 비롯해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6월 14일 오전 콩고민주공화수도 킨샤샤에서 DR콩고 국립박물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물관 내부전시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백숙희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는 “코이카는 지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외관과 태양광발전, 자연채광·환기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갖춘 가장 DR콩고다운 박물관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이사는 “그동안 박물관 건립에 참여한 한국인 200여 명과 콩고인 600여 명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박물관이 콩고 국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DR콩고 국립박물관은 오는 6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준비 및 시범운영 기간을 가진 뒤 11월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향후 1년 동안 전문가 파견을 통한 운영 컨설팅을 지속해 국립박물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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