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훔서 ‘2019 퀴즈 온 코리아’ 독일 예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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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훔서 ‘2019 퀴즈 온 코리아’ 독일 예선전 열려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06.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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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훔, 에센 등 독일 각지서 대학생 41명 참가…1위는 보훔대 한국학과 재학 중인 샬로테 페스트 씨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8일 중부독일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 ‘2019년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을 개최했다. 문제풀이에 열중하고 있는 독일 예선전 참가자들 (사진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지난 6월 8일 중부독일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 ‘2019년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을 개최했다.

주본분관과 루르보훔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퀴즈 온 코리아’ 독일 예선전에는 본, 보훔, 에센, 두이스부르크,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하노버 등 독일 각지에서 대학생 4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가자 가족과 지인, 한류팬 등 1백여 명이 찾았으며, 주본분관 이두영 총영사와 박태영 공사참사관, 보훔대학교 클라우스 봐쉭 어학원장과 한국학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8일 중부독일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 ‘2019년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는 퀴즈 온 코리아 예선전과 함께 문화체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도서 및 케이팝 물품 전시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독일 예선전은 내빈 인사말과 예선전 1차전과 2차전, 시상식, 부대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두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주관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함께 준비한 보훔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하고, 독일 각지에서 온 예선참가자들에게 선전과 함께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예선 1차전에서는 한국어, 한국문화 및 풍습, 한류 등을 주제로 한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로 8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2차전을 진행했다.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8일 중부독일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 ‘2019년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을 개최했다. 1위를 차지한 샬로테 페스트 씨가 이두영 총영사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사진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대회 결과, 1위는 보훔대학교 한국학과에 재학 중인 샬로테 페스트 씨가 차지했다. 페스트 씨에게는 오는 9월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퀴즈 온 코리아’ 본선에 독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주최측은 이날 ‘퀴즈 온 코리아’ 예선전과 함께 ‘한글서예 체험’, ‘한복 체험’, ‘한국사회 주제강연’, ‘북공연 체험’, ‘노래방 체험’, ‘한국도서 및 케이팝 물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대회장을 찾은 이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8일 중부독일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 ‘2019년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독일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루르보훔대학교 어학원에서는 퀴즈 온 코리아 예선전과 함께 문화체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글 서예 체험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본분관은 “올해 ‘퀴즈 온 코리아’ 독일 예선전에 독일 내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과 한류팬들이 먼 거리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갖췄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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