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한중 가수 초청 ‘빛나는 청춘’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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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 한중 가수 초청 ‘빛나는 청춘’ 음악회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5.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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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국문화원, 젊은 청춘이 시련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무대 펼쳐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모든 출연자가 함께 한 합창 시간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빛나는 청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100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뜨거운 청춘을 바친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중국가수 양려화 씨의 무대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이번 음악회 무대에서 한국의 걸 그룹 AZM 가수 장석현이, 중국에서는 가수 원국과 양려화씨가 랩과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걸그룹 AZM이 ‘엣지’, ‘우리 이야기’로 첫 무대를 장식했고, 중국 가수 원국의 ‘차오위에 멍샹(超越梦想)’, 래퍼 하얀의 최신곡 ‘나는 날 수 있어'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노래와 랩으로 전했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중국 가수 원국의 무대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이어 양려화의 ’상록수‘, 장석현의 ’언젠가는‘, ’광야에서‘를 통해 '현 시대에 청춘들이 처한 모든 고난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가 울려퍼졌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래퍼 하얀의 무대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세대의 젊은 청춘이 느끼는 시련을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옛시절 가요들을 선보여 청춘의 특별함과 소중함을 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걸그룹 AZM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중국 관객들은 “한국 가요들은 비록 언어는 달라도 청춘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다 한마음으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다”며 “청춘의 세월을 보냈던 장년층과 지금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5월 29일 저녁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빛나는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 관객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서동욱 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양국 가수를 초청해 관객들에게 청춘, 젊음의 매력을 선사하고, 중국인들에게 한국 대중음악의 감동을 들려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한층 더 밝고 따뜻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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