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한국국제학교 운동회와 바자회···교민들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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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국국제학교 운동회와 바자회···교민들 잔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5.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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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 시연, 학교발전기금 기부와 선양 진출 기업 찬조 이어져
▲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 대운동회 및 바자회 가 5월 25일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농구 경기 모습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중국 선양 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 대운동회가 5월 25일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

이번 체육대회는 전교생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유초중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두루두루 고르게 출전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몸소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다.

▲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 대운동회 및 바자회 가 5월 25일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과자 따먹기, 카드 뒤집기 경기를 즐겼고, 중등부 학생들의 농구, 탁구 등 다양한 구기 경기를 펼치며 학생들은 승부보다는 경기 과정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내빈과 학부모들은 팔씨름 경기에 참여했는데 오랜만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날 학교법인이사회 지원으로 강당에 설치한 전광판(P3 LED)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환영 속에 시연됐다. 그리고 체육대회 진행 중에는 선양한국인회 라종수 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 하얼빈지점, 장수삼계탕 그리고 안양김치에서 각각 1만 위안(약 171만 4,800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고 뒤를 이어 학부모 및 선양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의 찬조가 이어졌다.

▲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 대운동회 및 바자회 가 5월 25일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탁구 경기 모습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김만섭 선양한국국제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가 선양 교민 화합의 장으로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학교가 보다 나은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 대운동회 및 바자회 가 5월 25일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모습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은 “선양한국국제학교는 한국 교육과정의 충실한 바탕 위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 대운동회 및 바자회 가 5월 25일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학교 측은 “특히 이번 운동회는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와 함께 운동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요일로 행사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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