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간호사 독일 파견 53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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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간호협회, 간호사 독일 파견 53주년 기념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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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가정의 어머니로, 봉사자로 반세기…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특강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환영인사하는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는 간호사 독일 파견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 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보건복지부 대외협력부의 특별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 순서로 다시라기예술단(단장 김남숙)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정은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박소향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여 년을 간호사로, 한 가정의 어머니로 또 한인사회에서 봉사자로 보여준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의 삶에 존경을 표했다.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축사하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재외동포 사회에서 자랑할 만한 독일 동포사회를 일구며 조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어머니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한글학교를 세우고 한인단체를 결성해 발전시켜 온 일은 너무나 귀감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격려사하는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서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 고문은 현 집행부가 힘써 온 노력을 칭찬하며 파독 간호사들이 동포사회에서 불철주야 힘써 온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음을 축하했다.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축사하는 이두영 주본분관총영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두영 본분관총영사는 “여러분들이 독일에서 겪은 지난날의 고생이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핀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윤행자 전임 한인간호협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윤행자 전 회장은 “앞으로도 열심을 다해 독일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소향 회장은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한 고문들에게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전하는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0세 시대 건강관리’라는 제목으로 특강하는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순서로 ‘100세 시대 건강관리’라는 제목으로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의 특별 강의가 진행됐고, 저녁식사를 나눈 뒤 3부 문화공연으로 뒤셀도르프와 에센 어머니합창단의 연합무대, 독일 유명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4인의 테너 무대, 다시라기예술단의 가야금 연주와 가벼운 노래무대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뒤셀도르프와 에센 어머니합창단의 연합 합창 무대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 사단법인 재독한인간호협회는 간호사 파독 5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1일 중부독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4명의 테너 축하공연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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