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중점사업인 환경보호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한중 우호증진 위해
천진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18일 천진 지시엔구룡산에서 ‘제2회 환경보호 캠페인 및 한중우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진한국인(상)회 회원과 천진한국국제학교 학생들, 조선족산악회 회원 등 천진지역 교민들과 중국인 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보호 산행, 사생대회, OX퀴즈 및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각자 선택한 코스로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주웠다.
OX퀴즈 순서에서는 한중 양국에 관한 문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생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룡산의 풍경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신동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 정부의 중점사업인 환경보호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한국 교민과 중국인이 등산을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천진한국인(상)회, 재중국대한체육회천진지회(회장 신은식), 천진한국국제학교(교장 조철수), 천진산악회, 토요산악회, 조선족산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중한국대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진지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텐진무역관이 후원했다.
또한 기업은행, 포스코, 아시아나항공, LG전자, LG화학, 쉐라톤호텔, 용인전자 등이 한국지상사가 각종 상품을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