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어린이들에게 우리 '종이접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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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어린이들에게 우리 '종이접기’ 교육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5.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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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엄홍길휴먼재단이 설립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대상 교육 지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역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종이접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은 5월 2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엄홍길 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상임이사 엄홍길)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네팔 오지 마을에 16개의 초등학교를 설립했는데, 이 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종이접기 교육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종이문화재단은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에 파견하는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교육을 실시하고 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네팔 현지에서 교사들을 위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교육 세미나’와 어린이들을 위한 ‘대한민국 어린이 종이접기 마스터 장학교실’, ‘종이문화예술작품대회’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네팔의 교사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종이접기는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교육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K-종이접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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