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2019학년도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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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2019학년도 졸업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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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은 최하은 학생 등 5명, 학교 다니며 즐거웠던 이야기들 동영상 남겨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단체 사진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강태희, 고유진, 김진주, 배정환, 최하은 학생 등 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장 전달 (사진 다솜한국학교)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졸업 모자를 쓰고 ‘위풍당당 행진곡’에 맞춰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졸업생들은 지정된 좌석에 앉은 뒤 그동안 자신들이 지냈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했다.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태권돕 후배들의 태권도 무대 (사진 다솜한국학교)

이번에 졸업하는 5명의 학생은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12년까지 이 학교에 다녔다. 학생들은 재학 중 찍었던 사진들과 자신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댄스 동영상 및 재학생들의 축하 인사를 담아 동영상을 제작했다.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동영상에서 졸업생들은 학교를 다니며 즐거웠던 이야기를 전했다. 학생들은 좋은 추억과 이야기 거리를 만든 한국학교를 기억하며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후배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어린 때에 배워 놓으면 좋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졸업생 한 명 한 명이 단상에 올라와 최미영 교장이 수여하는 졸업장을 받았다. 모든 학생에게 졸업장을 주어진 후에 김 교장이 졸업을 선포하자 학생들은 자신의 졸업모자 오른편에 놓였던 태슬을 왼편으로 넘겼다.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권민호 학생의 재학생 송사 (사진 다솜한국학교)

재학생 대표로 권민호 학생이 선배들에게 보내는 글을 낭독했고, 졸업생 대표로 최하은 졸업생이 답사를 했다.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태권도반 어린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펼쳤고 졸업생들이 퇴장할 때는 사물놀이 고별 공연이 이어졌다.

▲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5월 18일 정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2019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최하은 학생의 졸업생 답사 (사진 다솜한국학교)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의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전남진 이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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