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2개국에서 대륙별 통합 ‘2019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2003년부터 매년 글로벌 한인 경제인 육성을 위한 무역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만 명이 넘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발굴, 육성한 이 프로그램은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라고 불린다.
올해 대륙별 차세대 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6월 캐나다 토론토(21∼23일)를 시작으로 7월에 중국 톈진(12∼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12∼14일),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18∼21일)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에는 멕시코시티(1∼3일), 미국 애틀랜타·호주 브리즈번·중국 길림(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캐나다 밴쿠버·호주 멜버른(16∼18일), 이탈리아 밀라노(20∼22일), 쿠웨이트(25∼27일)에서 열리고, 9월 뉴질랜드 오클랜드(6∼8일), 11월에 중국 상해(1~3일)를 마지막으로 총 1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또한 일본 도쿄(6월 28∼30일)와 나고야(6월 29∼30일), 오사카(7월 6~7일), 치바(7월 13∼14일)와 필리핀 마닐라(5월18일, 25일, 6월1일, 8일)는 각각 지회 주최로 진행된다.
월드옥타는 이번 차세대 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수료한 우수자에 한해 오는 10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7박8일간 국내 청년 스타트업 참가자들과 함께 글로벌 창업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차세대 한인 경제인은 21세기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히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올해 창업무역스쿨은 글로벌 한인 경제인으로 도약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고 거래와 무역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