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 나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각각 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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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각각 총회장 취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5.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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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김선엽 회장 취임에 이어 5월 18일 강영기 회장 연임
▲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강영기 회장이 5월 18일 미국 댈러스에서 총회를 열고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둘로 나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각각 27대 총회장을 선출하고 취임했다. 사진은 5월 18에 열린 강영기 회장 취임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강영기)는 5월 18일 미국 댈러스에서 총회를 열고 제27대 회장으로 강영기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로써 둘로 나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각각 27대 총회장을 선출하고 취임했다.

강영기 회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26대 회장단과 ‘무리한 연임제 정관 개정을 반대하는’ 최명진 수석부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 임시회장단은 지난 2월 9일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정기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각각 개최하며 서로를 인정하지 않은 채 따로 차기회장 선거를 추진했었다.

이후 지난 5월 20일 강영기 회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8일 미국 댈러스에서 총회를 열고, 제27대 총회장 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강영기 27대 총회장은 한국과 미주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1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의 27대 집행부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명진 임시회장 대행체제는 지난 3월 18일 개최한 제27대 총회장 선거에 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이 단독 출마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정기적인 회보 발간, SNS를 활용한 각 지역 회원 간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 미국 주류사회 상공회의소와의 결속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을 향후 중점 계획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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