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동포들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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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동포들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9.05.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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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대생협회 주최, 코윈 아르헨티나지부 후원으로 동포 150명에 접종
▲ 아르헨티나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한 ‘2019 독감예방접종’이 4월 2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베쟈네다 소재 아르헨티나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아르헨티나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한 ‘2019 독감예방접종’이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베쟈네다 소재 아르헨티나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아르헨티나 ‘한인의대생협회(회장 배형섭)’가 무료로 실시한 이번 접종은 비가 오는 궂은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접종 희망자들이 몰려 주최 측이 준비한 150명의 백신 전량이 모두 동났다.

이날 한인회관에는 변형섭 한인의대생협회장 및 협회 소속 의대생 8명이 접종을 담당했고 한인회 임원들은 도우미로 힘을 보탰다. 변은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아르헨타나지부 담당관도 자리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아르헨티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 접종은 지금까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아르헨티나지부가 백신을 후원하고 ‘한인의대생협회’가 접종 행사를 주최하는 방식을 이뤄져 왔으며 이날 접종도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2년 전부터는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보건부의 무료접종 출장서비스도 함께 실시돼 무료 접종 혜택을 받는 동포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인의대생협회는 27일 단독으로 주최한 접종에 이어 시 보건부의 무료접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료 접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들을 위한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보건부의 무료접종 출장서비스는 중국계 페르난도 유안 의원이 한인의대생협회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아르헨티나 지부 등 한인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발의해 2년 전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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