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1차 운영위원회’ 백두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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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1차 운영위원회’ 백두산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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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26일, 운영위원 20여 명 참석해 올해 대회 운영 및 프로그램 개선 방안 논의
▲ 재외동포재단은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백두산에서 개최했다. 제1차 운영위원회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백두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박원우 재중국 한국인회장과 강인희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운영위원회를 백두산에서 개최한 이유에 대해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그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재외동포들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운영위원들은 24일 운영위원회의에서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운영과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대회 기간 동안 지역 내 한인회장 간 교류는 물론, 타 지역 한인회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각 연합회별, 지역별로 시행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 사업과 공공외교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며, 지역을 넘어 한인회 간 상호 교류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운영위원회의 하루 전날인 23일에는 윤동주 시인 생가와 김약연 공덕비, 명동학교 옛터를 방문해 150년 재외동포사회가 낳은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돌이켜 봄으로써 재외동포들이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모국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3차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은 오는 10월 초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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