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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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산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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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 잇는 '한국의 위대한 문화유산' 이야기
▲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두 개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해설 프로그램 ‘해설사와 함께하는 두 개의 국립박물관 산책’을 오는 5월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글박물관 영어 해설 프로그램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이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양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해설 프로그램 ‘해설사와 함께하는 두 개의 국립박물관 산책’을 오는 5월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한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이란 주제로 한글박물관을 출발해 중앙박물관까지 이어진다.

한글박물관에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빛나는 최고의 문화유산인 ‘훈민정음(해례본)’과 한글 관련 문화재를 관람하고, 야외 정원의 남계원 칠층석탑(국보 제100호)을 거쳐 중앙박물관의 대표 문화재인 ‘황남대총 금관(국보 제191호)’과 ‘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등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5월에 특별 공개되는 높이 11m의 공주 마곡사 괘불(보물 제1260호, 석가모니 대형불화)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두 개의 국립박물관을 한 번에 관람하는 이와 같은 전시해설은 드문 일이며, 이번 특별해설은 ‘한국이 처음인 외국인, 한국이 궁금한 외국인’들이 한국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두 개의 국립박물관 산책> 일본어 해설은 5월 14일과 28일(15시~16시 30분), 중국어 해설은 5월 14일과 28일(15시 15분~16시 45분), 영어 해설은 5월 15일과 29일(15시~14시 30분)에 진행되며 신청은 30명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02-2124-6293 또는 eh1027@korea.kr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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