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들 윤상수 총영사에 감사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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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들 윤상수 총영사에 감사패 증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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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수 총영사는 주정부와 한국, 시드니 한인사회 간의 관계 증진 위해 헌신적 노력"
▲ 지난 4월 18일, 호주 시드니 한인밀집지역 주정부 장관과 의원들이 오는 5월 초 귀임하는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오른쪽부터 왼쪽 방향으로) 이재용 부총영사, 데미언 튜드호프 재정장관, 조디 맥케이 예비 교통장관, 윤상수 총영사, 매트 킨 에너지 환경장관, 이숙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부의장, 제프 리 고등교육부장관, 주양중 아세안지역회의 간사,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행정수도인 시드니의 대표적인 한인밀집 지역 라이드, 파라마타, 혼스비, 스트라스필드, 에핑을 대표하는 주정부 장관과 의원들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5월 초 귀임하는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매트 킨 에너지 환경부 장관, 제프 리 고등교육부 장관, 데미언 튜드호프 재정장관 그리고 노동당의 예비 교통장관 조디 맥케이 의원은 4월 18일 오후 윤 총영사의 집무실을 방문해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가 전했다.

감사패에 함께 이름을 올린 빅터 도미넬로 소비자 서비스부 장관과 재무정무차관을 맡고 있는 스콧 팔로우 주 상원의원은 해외출장 및 기타 용무로 증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한 제프 리 고등교육부 장관은, “윤상수 총영사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의원들 간에 지난 3년 동안 구축된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와 함께 윤 총영사의 가시적인 업적을 기리고자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리 장관은 “윤 총영사는 재임기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한국 그리고 시드니 한인사회 간의 실질적 관계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였고, 괄목할만한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데미언 튜드호프 재정장관은 “귀임 후에도 주정부와 윤 총영사와의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매트 킨 에너지환경장관은 “윤 총영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기업체와 한국 기업 간의 교류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총영사는 “3년의 재임기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재임기간 동안 호주가 표방하는 다문화주의 사회의 동력에 매료됐었다”면서 “다문화주의가 호주 사회의 매력이자 최대의 장점이고, 호주 각 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임을 절실히 체험했다”고 말했다.

윤 총영사는 이어 “시드니에서 나 스스로가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호주 한인사회의 구성원이라는 느낌을 갖고 외교업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정식에는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이숙진 부의장과 형주백 호주협의회장, 주양중 아세안지역회의 간사가 배석했으며, 증정식에 앞서 이들 의원들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최근 아세안 지역회의와 호주협의회가 함께 펼친 ‘남북경협 필요성에 방점을 둔 평통 차원의 성명서’의 배경을 간략히 설명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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