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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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강연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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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과 함께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 강연...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도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가 4월 19일 오후 3시 리야드 하야트리젠시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리야드한인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왕국한국대사관(대사 조병욱) 주관으로 4월 19일 오후 3시 리야드 하야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리야드 교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강연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조병욱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의 환영사, 김효석 리야드 및 중부지역 한인회장의 축사, 오인환 담맘 및 동부지역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과 홍보영상 상영 등이 있었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가 4월 19일 오후 3시 리야드 하야트리젠시호텔에서 열렸다. 환영사 하는 조병욱 대사 (사진 리야드한인회)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가 4월 19일 오후 3시 리야드 하야트리젠시호텔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김효석 리야드 및 중부지역 한인회장 (사진 리야드한인회)

이어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이 ‘너와 나의 3.1운동, 국민의 나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관장은 3.1운동의 의미와 정신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배경과 함께, 3.1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유관순 열사 등 많은 선열들이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살이를 어떻게 했는지,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가 4월 19일 오후 3시 리야드 하야트리젠시호텔에서 열렸다. 강연을 경청하는 교민들 (사진 리야드한인회)

강연회 참석한 교민들은 “오늘 강연을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산교육의 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강연장 입구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관련 사진들도 전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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