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발급 민원문서 온라인으로 발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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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발급 민원문서 온라인으로 발급 받는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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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국민을 위한 온라인 민원포탈 ‘영사민원24’ 4월 23일 개시
▲ 온라인 민원포탈 ‘영사민원24’

외교부는 재외국민을 위한 통합 전자행정 시스템(G4K)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온라인 민원포탈 ‘영사민원24’를 4월 23일부터 개시해 인터넷으로 영사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들은 그동안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던 재외국민 등록부 등본 및 해외이주 신고 확인서 등을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류에 대한 온라인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영사민원24’에서는 ▲재외공관 발급 민원문서에 대한 사실 확인 ▲온라인 또는 재외공관 방문을 통해 신청한 민원의 처리현황 확인 ▲주요 민원서식의 8개 외국어 번역본 ▲국가별 맞춤형 민원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외교부는 국내 10여 개 행정기관 민원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민원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그동안 외교행낭을 통해 처리했던 다양한 재외공관 민원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재외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국적신고, 군인연금 신청 민원서류를 민원업무 시스템을 통해 파일 형태로 국내 처리기관에 이송함으로써, 기존 원본 서류 전달 방식에 비해 민원처리 소요시간이 1~2주일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현재 재외공관과 관계기관 간 민원의 전자적 연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인프라를 거점공관(워싱턴,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선양, 동경, 오사카)에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대상 공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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