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역사문화 과정 ‘한국음악’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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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역사문화 과정 ‘한국음악’ 수업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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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농악, 사물놀이 등 소리와 장단 익혀
▲ 미국 서니베일에 소재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4월 13일,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 시간으로 ‘한국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생활용품 속에서 사물놀이 악기 소리 찾아보기 (사진 다솜한국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소재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지난 4월 13일,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 시간으로 ‘한국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은 다솜한국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딱지 카드로 만들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1탄 ‘한식’, 2탄 ‘한옥과 한지’, 3탄 ‘한복’, 4탄 ‘한국음악’으로 총 네 단원으로  구성됐다.

▲ 미국 서니베일에 소재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4월 13일,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 시간으로 ‘한국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역사문화 한국음악 딱지 (사진 다솜한국학교)

이날 진행된 4탄 ‘한국음악’에 대한 수업은 먼저 여현주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종묘제례악, 농악,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를 비롯해 난타까지 다양한 한국 음악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배웠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사물놀이에 쓰이는 악기를 연주해보며 각 악기 소리의 특징들을 익히고, 가정에서 쓰이는 물건 중 사물놀이 악기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물건을 찾아보기도 했다.

▲ 미국 서니베일에 소재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4월 13일,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 시간으로 ‘한국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탁자를 치며 장구 소리를 내보는 학생 (사진 다솜한국학교)
▲ 미국 서니베일에 소재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4월 13일,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 시간으로 ‘한국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징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큰 솥을 두들겨보는 학생 (사진 다솜한국학교)

이외에도 학생들은 한국 음악의 대표 장단인 세마치 장단, 굿거리 장단을 직접 무릎 장단에 맞춰 아리랑을 불러보며 익히고, 한국 전통 현악기과 관악기, 타악기 소리의 특징과 원리를 배우고 이와 비슷한 서양 악기를 찾아보기도 했다.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수준별 학습지를 통해 오늘 배운 내용에 대한 심화학습을 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한국 음악의 역사와 특징들을 공부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다채로운 한국음악을 접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미국 서니베일에 소재한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4월 13일,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역사문화 딱지 카드로 배우는 한스타일> 네 번째 시간으로 ‘한국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마무리로 다함께 국악체조 (사진 다솜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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