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제42회 개발협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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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제42회 개발협력포럼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4.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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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주제로 네 가지 세션 이어져
▲ 한국국제협력단은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포럼 연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는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특별히 정부의 신남방정책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부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인 아세안 국가들을 깊이 이해하고 이들 국가와의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사업현장에서 신남방정책의 세 가지 중심가치인 사람·평화·상생번영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전략에 대한 논의가 강조됐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제개발협력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오늘 포럼은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 비평이 쏟아지고 이를 통해 진일보된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첫 세션을 담당한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먼저 첫 세션에서는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두 번째 세션을 담당한 안신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신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한-아세안 미래공동체를 위한 고등교육 분야 협력방안’을 주제로 ‘미네소타 프로젝트’ 사례를 조명하며 신남방국가 미래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코이카의 상생교육 사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세 번째 세션을 담당한 김민성 KT 글로벌사업개발팀장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민성 KT 글로벌사업개발팀장이 ‘포용적 개발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십 분야 협력 방안’을 주제로 KT의 정보통신기술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신남방국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4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부에서 ‘사랑·평화·번영의 신남방정책과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제42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네 번째 세션에 나선 홍나미 한아도시연구소 이사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네 번째 세션에서는 홍나미 한아도시연구소 이사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개발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진호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가 좌장을 맡고, 앞서 발표를 진행한 연사 4명과 박경렬 카이스트 교수, 조경훈 OCS(도시건축 전문 씽크탱크) 대표, 조한덕 코이카 사업전략기획실장이 토론자로 자리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신남방정책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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