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몽골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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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몽골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5명 선발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9.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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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첫 심장병 무료수술 지원, 몽골 어린이 79명에게 새 생명 선물
▲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와 안산단원병원,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제12회 몽골국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위한 진단 및 선발 행사가 지난 4월 4일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에서 열렸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 몽골대표부(대표사관 윤병학)와 안산단원병원(이사장 김병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함께 주관하는 ‘제12회 몽골국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위한 진단 및 선발 행사가 지난 4월 4일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에서 열렸다.

윤병학 대표사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심장병 어린이 진단과 선발에 앞서 김노정 한국구세군 사회복지부 행정실장의 경과보고와 김병렬 안산단원병원 이사장의 격려사, 신상균 주몽골한국대사관 참사, 국중열 재몽골한인회장, 몽골 보건복지부 엠. 바트툽싱 의료실장, 바양주르흐구 구립병원 엠. 사랑체첵 부원장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무료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몽골 어린이 6명과 그 가족들이 12년째 몽골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직접 진단하고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김병렬 안산단원병원 이사장과 한국구세군 김노정 사회복지부 행정실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또한 지난해 무료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몽골 어린이 6명과 그 가족들이 12년째 몽골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직접 진단하고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김병렬 안산단원병원 이사장과 한국구세군 김노정 사회복지부 행정실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위한 진단 및 선발 행사에는 몽골 심장병 어린이 100명이 방문했으며, 안산단원병원에서 준비한 초음파 검사와 진단을 통해 5명의 어린이가 선발돼 오는 6월 중 한국으로 초청, 정밀한 검사 후 수술을 받게 됐다.

▲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와 안산단원병원,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제12회 몽골국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위한 진단 및 선발 행사가 지난 4월 4일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에서 열렸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윤병학 대표사관은 “올해 행사에 신생아부터 3~4개월 된 어린 환자들, 어린이 다운증후군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 안타까웠다”며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감사함을 느낀다.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협력기관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몽골 저소득층 가정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79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몽골가정에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와 안산단원병원,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제12회 몽골국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위한 진단 및 선발 행사가 지난 4월 4일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에서 열렸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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