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금 50만 달러 목표, 최신애 후원이사 10만 달러 기증으로 18만 달러 확보
미국 장애인 선교 및 봉사단체인 밀알선교단(단장 최제휴 목사)은 3월 30일 노크로스 소재 밀알선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밀알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애 후원이사가 10만 달러를 건축 기금으로 기증한 사실도 발표했다.
최제휴 밀알선교센터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해 선교센터의 건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난 20년의 시간은 밀알선교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이 성장하고 활동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새로운 20년을 위해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선교센터가 필요하고 따라서 22세 이상의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단장은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신애 이사가 참석을 못했는데 며칠 전 선교센터를 방문해 10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교단 회원인 장애인 손흥민,손하은 남매도 저축을 통해 저금한 8천여달러의 건축기금을 기증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현재 밀알선교센터에는 50만달러의 건축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지난 2014년부터 모금한 기금이 18만 달러가 확보돼 있다.
새로 건립될 밀알선교센터는 장애 학생들이 정부의 보조를 받을수 있는 ‘프로바이더’를 신청할 계획이며 현재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선교단이 프로바이더로 승인될 경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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