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두 개 단체로 나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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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두 개 단체로 나눠져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4.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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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임시회장 체제 김선엽 신임 회장 선출…강영기 회장 측은 5월 따로 선거 예정
▲ 미주상공인총연합회 김선엽 신임회장(오른쪽 세번째)은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애틀랜타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총연의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주상공인총연합회가 두 개의 단체로 나눠졌다.

강영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회장단과 최명진 수석부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 임시회장단은 지난 2월 9일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정기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각각 연 뒤, 각자 서로를 인정하지 않은 채, 따로 차기 회장 선거를 추진 중이다.

최명진 임시회장 대행체제는 지난 3월 18일 제 27대 총회장 선거에 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이 단독 출마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김선엽 신임회장은 3월 30일과 31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지역 상공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지금은 서로 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화합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선엽 회장은 이자리에서 “단체가 둘로 갈라지는 아픔을 겪고 있지만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각 지역 구성원들이 흔들림 없이 상공인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총연 정상화를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조지아 한인상공인회의소 에드워드 채 회장은 “일단 두개의 총연이 옳고 그름을 떠나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규 전 플로리다-올랜도 상공회의소장은 “총연의 사태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총연의 위상을 위해서도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구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 이사장 겸 총연 부이사장은 “상공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각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침체된 동남부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상공인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인사했다.

김선엽 회장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강 회장측과의 만남 자리가 마련된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분규 단체의 모습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총연 회칙과 정관을 준수하며 총연 상공인들의 위상재고와 튼튼한 내실을 바탕으로 총연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게 활동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강영기 회장 체제는 오는 5월 25일 총회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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