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 대구소프트웨어고와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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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인회, 대구소프트웨어고와 업무협약 맺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4.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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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학생들이 세계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서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 쌓도록 지원
▲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는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 학교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끝이 안상석 실리콘밸리한인회장, 가운데가 안병규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교장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안상석)는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 학교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월 26일 밝혔다.

이번업무 협약은 대구 소프트웨어고 학생들이 세계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마인드 형성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상호 협조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안상석)는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 학교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는 안상석 실리콘밸리한인회장(왼쪽)과 안병규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교장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실리콘밸리한인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본국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 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상석 실리콘밸리한인회장은 “매년 여름 방학기간을 이용해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 학과 학생들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고등학교, 대학교 등 한국의 여러 교육기관들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 일꾼들을 키워내는데 우리 한인회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규 대구 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대졸자보다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졸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라며 “이러한 잉로 해외로 눈을 넓혀 보자는 의미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게 됐으며 여러 관계 기관, 단체들과 긴밀한 신뢰 관계를 형성해 사업의 첫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창규)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월 함께 '창업관련 공모전'을 열어 관련 우수 기획안들을 선발해 시상하는 등 본국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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