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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스크에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기념관 개관국가보훈처, 한국의 독립운동사 알리는 러시아 대표적 독립운동 유적지 될 것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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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9  1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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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선생 기념관’이 최재형 선생이 순국 직전까지 거주하던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소재 건물에 조성돼 3월 28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테이프커팅 순서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최재형 선생 손자 최 발렌틴 씨 (사진 국가보훈처)

러시아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대부였던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과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문을 열었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최재형 선생이 순국하기 전까지 거주한 건물을 전시관으로 조성해 3월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개관식을 가졌다.

   
▲ ‘최재형 선생 기념관’이 최재형 선생이 순국 직전까지 거주하던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소재 건물에 조성돼 3월 28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인사말하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사진 국가보훈처)

이번에 문을 연 ‘최재형 선생 기념관’은 기념관(전시관)과 관리동(영상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지 약 640㎡에 연 건평 100㎡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 발렌틴 선생(최재형 선생 후손), 조 바실리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 김 니꼴라이 연해주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 고려인동포 및 재외국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최재형 선생 기념관’이 최재형 선생이 순국 직전까지 거주하던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소재 건물에 조성돼 3월 28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왼쪽)이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 발렌틴 씨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국가보훈처)

행사는 국민의례와 최재형 선생 약사소개, 축사, 감사패 전달, 최 발렌틴 선생에 선물 증정, 테이프커팅, 기념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형 선생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연해주로 이주한 후 러시아 군대 군납상인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재산과 목숨까지 바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 인사에서 요구되는 높은 도덕적 의무)를 실천한 독립운동가로, ‘페치카’(난로)라는 애칭처럼 조선인들에게는 따뜻한 대부였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최재형 선생 기념관은 러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대표적 독립운동 유적지이자 역사탐방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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