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치력 신장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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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 실감'
  • 미주중앙일보
  • 승인 2004.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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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LA시의회서 유권자등록 캠페인 시상식
한인회가 주관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시상식이 LA시의회에서 열린다.

LA한인회 스테판 하 부회장은 1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 4차 정기이사회에서 "LA시의회는 한인회가 중심이 돼 펼친 '한인정치력 신장의 달' 캠페인을 인정 시의 회에서 시상식을 갖도록 초청했다"고 밝혔다.

마틴 러들로 시의원이 초청해 22일 오전 9시 시의회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LA시의회가 한인들의 노력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 부회장은 "1개월반 정도라는 짧은 시간안에 5000명 이상의 유권자를 등록시킨 한인 각 단체들의 노력에 주류사회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한인 커뮤니티의 힘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호세 휘자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나와 한인들의 첨예한 관심사인 앰배서더 호텔 부지 개발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휘자 위원장은 "LAUSD의 가장 큰 관심사는 보다 많은 학교를 지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휘자 위원장은 "학교 이름은 로버트 케네디 스쿨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중 하나의 이름은 한인사회를 상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4. 10. 19   19: 04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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