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3대 회장 지낸 후 4년 만에 다시 당선…부회장엔 이수잔, 김영환 씨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는 3월 23일 치러진 제36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이진수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진수 당선자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수잔 씨와 김영환 씨는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3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인회관과 미시사가 한국식품점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 결과 기호 1번 이진수 후보팀은 총투표수 1,140표 중 739표를 얻어 396표를 받은 기호 2번 김근래 후보팀을 큰 표차로 앞서 당선됐다.
1993년 캐나다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진수 회장 당선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토론토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4명의 이사선임위원에는 박병옥, 박진천, 장영동, 최기환 후보자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선출됐다. 36대 회장단은 오는 4월 25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리게 될 제55차 정기총회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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