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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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연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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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서울 정기총회서 재선출돼…김점배 아중동한상총연합회장도 연임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축하만찬 단체 사진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는 임도재 회장의 단독 출마로 찬반투표로 치러졌으며 임도재 회장은 압도적 지지를 받아 6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축하만찬에서 인사말하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임 회장은 아프리카 가나의 대표적인 한상기업으로 정유 플랜트 등을 설계·감리하는 ‘글로텍 엔지니어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나 한인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장, 세계한상대회장,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초대와 2대 회장을 맡았던 박정길 전 회장의 뒤를 이어 3~5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으로 일해 왔다.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총회 후 이어진 축하만찬에서 만찬사하는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

이어 열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는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 투표하지 않고 회장을 선출한다는 정관에 따라 투표없이 추대 방식으로 김점배 회장을 2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주)천관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오만에서 20대 중반부터 수산업을 일궈 기업을 탄탄하게 키웠고, 현재 오만 한인회장도 맡고 있다.

또한 2016년 6월부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각국을 순방하며 한상회 창립을 도왔으며, 아프리카·중동 시장에 대한 세계한상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처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왔다.

양 단체 정기총회가 마무리된 후, 회장 선출을 축하하고 선출된 회장들이 회원들과 소감을 나누는 만찬이 김점배 한상연합회장 주최로 이어졌다.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축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한 김점배 회장 부부(왼쪽) 임도재 회장 부부

김점배 회장은 만찬사에서 “대한민국 서울에서 총회를 하게 돼 기쁘다. 오래동안 고국에 평화의 봄이 오기를 기다렸으나, 금년 봄에도 오지 않은 봄이 안타깝다. 국내외 동포가 함께 가야할 길이기에 멀리 아프리카 중동에서라도 고국에 하루속히 평화와 번영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해야겠다”고 말했다.

임도재 회장은 “한인회총연합회장으로 오래 봉사했다. 다시 책임을 맡아 마음이 조금 무거웠는데, 회원들에게서 축하 꽃다발을 받으니 심기일전해 회원들의 맘을 헤아리며 더욱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총회 후 이어진 축하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이기헌 청와대 재외동포담당관

또한 이 자리에는 이기헌 청와대 재외동포담당관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대신 두 단체 회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아중동 한인회·한상총연합회는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봉사와 나눔으로 현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한인 대표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중동 국민의 마음을 잇고 협력하는 든든한 가교가 돼 달라”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내년 양 단체의 정기총회는 김점배 한상연합회장의 거주국인 오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도재 회장과 김점배 회장을 3년 임기 새 회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선출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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