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서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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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 열려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3.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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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국가유공자회 주최,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의 ‘전우의 날’ 선포문도 전달
▲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3월 2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마이클 글랜턴 조지아 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클락 조지아주 하원의원,민성기 참전용사, 견종호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한창욱 미주 월남전 참전유공자총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이춘봉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이춘봉)은 3월 23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춘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전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을 맞아 우리 유공자회가 더욱 단합하고 화합해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3월 2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데이비드 클락 조지아 주 하원의원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데이비드 클락 주의원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자유는 고귀한 희생이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며 “한미 베트남전 참전 전우의 날은 조지아 주의 기념일이며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자”라고 말했다.

한창욱 미주 월남전 참전유공자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지역 내 3,000여 명의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거주 중이며, 수십 개의 관련단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 조지아 지부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프 던컨 조지아 부주지사,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 견종호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마이크 로비 조지아 주 보훈처장, 표세우 주미대사관 표세우 국방무관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3월 2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 1주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조지아주 샘 박 주하원의원(오른쪽)과 마이클 그랜턴 주하원의원(왼쪽)은 월남전 참전 전우의 날 선언문을 이춘봉 회장에게 전달했다.(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이번 행사를 후원한 펠릭스 터너 기업업무처 매니저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캠프 주지사가 선포한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포문을 P.K 마틴 주상원의원이 이춘봉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샘 박 주하원의원과 마이크 글랜터 주하원의원은 결의안을 역시 이 회장에게 전달했다.

기념식 후 축하 공연 순서에서는 애틀랜타문화원과 포도나무 합창단의 무대와 공연, 오카리나, 부채춤, 칼춤, 색소폰 연주, 상고무 난타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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