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직지·역사문화 알기 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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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직지·역사문화 알기 캠프’ 참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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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학생 30여 명 오는 6월 25~28일 청주서 활자 인쇄와 옛 책 만들기 등 체험
▲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리는‘직지 및 한국역사문화 알기 캠프’에 참가한다. 지난해 캠프 단체사진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오정선미)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동안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향인 청주를 찾아 직지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직지 및 한국역사문화 알기 캠프’에 참가한다.

직지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의 줄임말로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 활자본이다. 직지를 사용함으로 인해 정보의 대중화를 가속했다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직지 및 한국 역사문화 알기 캠프’는 2016년 7월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재미한국협의회의 업무 협약후 지속적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초청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리는 ‘직지 및 한국역사문화 알기 캠프’에 참가한다. 지난해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이 ‘능화판 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번 캠프에서 30여 명의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직지특강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인쇄체험 ▲옛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창덕궁과 독립기념관, 청주 박물관, 청남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청주 향교에서 전통 옷 입기, 예절교육, 다례와 다식, 가야금, 민화 ,전통 혼례 체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측은 “우리 자녀들에게 금속활자 발명국인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게 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직지캠프 참가의 목적”이며 “이번 캠프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누리집(www.naks.org)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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