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쉘터 '무지개의 집' 후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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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쉘터 '무지개의 집' 후원 연장
  • 뉴욕한인회
  • 승인 2004.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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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 재단, 총 1만 2천달러 규모
한인커뮤니티재단(KACF·회장 황성철)은 학대받은 여성들의 쉘터 ‘무지개의 집’에 지원하고 있는 후원금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지개의 집(대표 서진옥)은 새로운 사무실 마련기금으로 지난해 한인커뮤니티재단으 로부터 1만2,000달러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향후 1년간 매달 1,000달러씩, 총 1만 2,000달러의 후원금을 받게된다.

무지개의 집은 지난 한해동안 지원금을 사무실 마련 비용으로 사용하는 한편 일반 상 담, 전화상담, 셸터 홈 서비스, 교육 등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16% 인상했다. 또 학대 받는 한인여성뿐만 아니라 아시안 여성도 도와줄 수 있게 대상을 확대했다.

서진옥 대표는 “무지개의 집이 설립된 역사가 짧고 한번도 후원금을 받은 적이 없 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인커뮤니티재단에 신청했는데 후원금을 받게돼 무척이나 기뻤다”며 “앞으로 1년 연장해 후원금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 또 는 기업이 주는 후원금도 신청할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지개집은 올해는 후원금으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여성에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 공하고 일반 및 전화 상담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무지개의 집 이외에 뉴욕가정문제연구소, 뉴욕가정상담소(KAFSC ·소장 안선아)와 뉴욕밀알선교단 지원 후원금을 일년씩 더 연장했다. 재단은 이밖 에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저지 AWCA 등에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후원금을 연장하면서 한인커뮤니티재단이 한인커뮤니티 사회·봉사 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은 총 12만6,000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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