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정보통신기술 수출 11개 기업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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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정보통신기술 수출 11개 기업 간담회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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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수출지원 성과 점검하고 향후 해외진출 지원사업 방향 협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 인사들 기념촬영 (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는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사의 정보통신기술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11개 기업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현재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해외진출 지원사업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정보통신기술 강국의 위상을 지켜 나가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코트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해외 IT지원센터 운영사업’과 ‘IT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세 곳의 전략지역에서 운영 중인 해외IT지원센터는 입주 사무실 제공, 바이어와 투자가 소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중소중견기업의 현지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IT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은 유망 정보통신기술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유관기관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모델이다.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적합한 사업모델이며 특히 올해는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분야의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신남방 지역에 대한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가기업들은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애로사항 공유, 수출확대를 위한 제안 등 효과적인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김갑성 위원장도 참석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페루 피우라 스마트시티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위니텍의 김은갑 본부장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 관련성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팀 코리아’를 구성해 수주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그밖에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 및 수주 방식 확대 ▲단기 일회성 지원보다 시장특성에 맞는 장기 지속적인 지원 필요 ▲지방 소재 기업의 정보 부족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됐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유관부처·기관 간 쌍방향 협업시스템 구축, 이종 업종간 개방형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IT지원센터 기능 활성화, IT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 확대 등 융복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한국의 수출체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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