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개국 역사 문화 예술 관계자 10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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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개국 역사 문화 예술 관계자 10명 방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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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상호 교류와 우리 외교 역량 강화 위해···3월 24일-30일까지
▲ 한국국제교류재단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인도, 러시아 등 세계 10개국 역사·문화·예술 분야 고위급 관계자 10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지난해 3월 27일 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사들 환영오찬에서 인사말하는 이시형 재단 이사장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인도, 러시아 등 세계 10개국의 역사, 문화, 예술 분야 고위급 관계자 1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재단은 해당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고 초청 대상 국가에서의 우리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이들은 에뗄 호크바움 아르헨티나 역사기념공원장, 루이지나 오를란디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 국제협력국장, 브라이언 루이스 트리니다드토바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부다 라쉬미 마니 인도 국립박물관장, 니콜라스 모요 짐바브웨 국립예술위원회 위원장, 틴 마 아웅 미얀마 소므라 아웅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이들은 김은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한국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1운동 특별전시 관람, 예술의 전당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한단 중 노라 에뗄 호크바움 아르헨티나 역사기념공원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광역시의 5.18 민주묘지,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루이지나 오를란디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 국제협력국장은 가톨릭대학교 신학생을 대상으로 ‘바티칸 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강연을 열 계획이다.

또한 브라이언 루이스 트리니다드토바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일정 중 이희범 전 평창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올림픽 개최 경험과 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해 환담한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1992년 이래 재단이 방한 초청한 해외 유력인사 수는 올해까지 2,800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지한파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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