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장애인복지회, 인도네시아에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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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장애인복지회, 인도네시아에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훈련실 기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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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개소식, 18일부터 1기 훈련생 6명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 시작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3월 13일 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사업 실행을 위한 훈련실 기증식을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3월 13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사업 실행을 위한 훈련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하며, 올해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3월 13일 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사업 실행을 위한 훈련실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사업에 대한 지원내용으로는 ▲바리스타 직업훈련실 구축 ▲기자재 지원 ▲직업훈련 ▲카페 시설 구축 등이 있다.

기증된 훈련실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1기 훈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커피에 관한 이론교육에서부터 커피머신 활용법, 커피추출 및 제조법 등의 실기 교육, 워크샵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몽골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모아 울란바토르점과 카페모아 칭겔테점을 개소한 바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02-880-05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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